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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1984,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은

우와우앙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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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선택한 이유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인지 항상 "다음에는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한다. 요즘 동네 서점은 책보다는 문제집이 많고 용기내 대형서점 직원님께 여쭤보면 베스트셀러만 추천해준다. 결국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뉴욕 타임즈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권을 보았고 이중 눈에 띄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조지 오웰은 어릴 적 동물농장을 통해서 알게 된 작가로, 어릴 적 읽었던 책 중 저자까지 기억하는 몇 안되는 작가이다. 그래서 #1984, #동물농장 책을 구입했다. (구입할 당시 1984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구입했다.)

 

2. 작가, 조지 오웰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에릭 아서 블레어는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이다. 반공주의자로 잘못알려져 있으나 사회주의자 중 한명이다. 조지 오웰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대중문화와 정치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조지 오웰이 만든 신조어인 빅브라더와 사상경찰, 신어, 이중사고와 같은 언어가 그가 예견한 냉정체제등의 여전히 영향력있는 개념이다. 대표 저서,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1984

<소개 출처, 위키백과>

 

3. 요약

어디서나 나를 감사하는 텔레스크린, 당원이라면 누군가에게 언제 감시를 당하는지도 모른 체 살아 갸야 한다. 정해진 틀에서만 지내야 하고 자유나 희망, 욕망 등은 절제돼야 하는 것이 아닌 애초에 하면 안 되는 것이어야 한다.

과거의 시대와 현대의 시대를 모두 살았던 시대의 사람들은 의아해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그런 삶에 익숙해지고, 현대에 태어난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 상황이 당연시 받아진다.


작품이 나왔을 때 위의 이야기는 단순히 미래의 일이었으나..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작품 해설에서는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자로 전체주의를 비판했으며 공산주의나 자본주의 속 전체주의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자본주의인 곳에 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빅브라더(권력자)의 손에 통제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 1984 중

심지어 초콜릿 배급량을 일주일에 20그램으로 올려 준 것에 대해 빅브라더에게 감사하는 시위도 있었던 것 같았다. 그는 어제만 해도 초콜릿 배급량을 일주일에 20그램으로 줄인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24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오늘날, 저런 발표는 먹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프롤이 아닌 교육받았고 욕망을 절제할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내부자들의 이강희(백윤식)처럼 언론은 표현하기 나름이고 우리는 그 내용을 대체로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에서 결국 선별적으로 지각하고 결국  인지적 구두쇠가 되는데 이는 결국 사회와 언론에서 내 생각이 통제되고 있다고 느꼈다.


주인공인 오스턴은 빅브라더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체제에 대한 의심, 불만을 갖는다.

결국 내부 당원인 오브라이언에게 잡혀 철저한 세뇌를 통해 이중사고로 2+2=5로 보이고  마지막에 이르러서 빅브라더를 사랑하게 되면서 총살로 끝난다.  오브라이언에게 오스턴이 굴복에 의한 체제 수용이 아닌 진심으로 체제를 사랑하고 이중사고하는 것을 바랬다.


4. 느낀점
 소설을 읽는 내내나는 지금 내가 안주하고 머물렀던 사회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게끔 이미 만들어져있는 사회라면.. 나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역마다 문화, 풍습도 다르고 그래서 고정관념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각자의 사회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이 중 공통되는 것은 자연보호, 아이, 여성, 노인은 보호해야 한다. 같은 사회통념은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있는 것일까..

왜 당연한 것일까..? 결국 꼬리물기식 질문만 이어졌다.  다음에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또 어떤 생각을 할지 내심 궁금해진다..

 

5.다음에 읽을 책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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