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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강의] JTBC 손석희 사장님의 미디어환경의 변화와 혁신 문제

우와우앙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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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기회로 손석희 사장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아침마다 출근 준비하며 무의식 중으로 휴대폰으로 jtbc뉴스를 튼다.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이렇게라도 흘겨듣는 뉴스는 나에게 유일한 뉴스타임이다.

 

오늘 이자리는 소상공인이 모여 있었다. 여기서 울리는 그의 목소리

잔잔하고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미디어환경의 변화와 혁신의 문제

 

 

 

미디어의 레거시를 살리기 위해서 JTBC사장으로 와서 했던 일들과

그 동안의 몇가지 이슈들..을 차근히 이야기 해주셨다.

 

1. JTBC를 알리기 위해 했던 행동 - 선발주자


 - 다음,카카오에서 찾아오다 ; JTBC 뉴스를 포털에 중계하고 싶다.

 - 그 뒤 네이버에서 찾아와 JTBC 뉴스를 포털에 중계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jtbc를 생중계하고 있다.

 - 뉴스룸

 

2. JTBC 그리고 많은 언론사의 고민 - 수익


 - 수익을 내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한다.

 - 미디어에서 수익률에 중요한 부분이 시청률이다.

 - 한국의 시청률 기준은 특정 가정에 타코메타라는 장비를 설치하여 조사하고 있다.

 - 기술발전, 시대흐름에 뒤 떨어진 제도가 발목을 잡고 있는 꼴이다.

 - 수익을 내기 위해 계속 파생적인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3. 혁신 뒤 변화(VARIATION)는 자연스러운 것


 - 생중계를 시작했고,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 국민들은 이제 미디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에 집중한다. 미디어는 크게 중요치 않다.

 - 그래서 앵커, 리포트들에게 자신이 맡고있는 부분을 콘텐츠화 시키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 기자, 리포터들을 캐릭터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팩트체크, 비하인드뉴스, 소셜라이브 등

 - 조직의 레거시가 아니라 개인의 혁신성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4.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으로 사라질 직업 중 하나가 기자라는 말이 있다.

 - 그리고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우려한다.

 - 우리는 새로운 사업에대해 마이너스적인 관점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플러스적인 과점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 로봇 저널리즘 처럼, 주식, 날씨 등은 로봇이 기사를 쓰는 것이 더 편할지 모르지만 앵커브리핑 같은 일은 사람이 했을 때 훨씬 더 분석적이고 감석적이며 깊은 수준의 내용을 가능 할 것이다.

 

 

5. 여담


- 정보 인프라의 확산으로 가짜뉴스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뉴스는 매우 집요하고 조직적이며 대응하기 한계가 생기고 있다.

 

6. 질문


 - 조직의 의사소통

  > 좀 더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샌드위치 회의를 만들었다. 간단한 음식과함께 기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 뉴스에 관심을 가지려고 해도 너무 어렵다. 10대들을 위한 뉴스는?, 정치나 뉴스에 관심을 갖고 싶은데 주변친구들과 이야기하려고 하면 진지충, 정치병이라고들한다.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하는가?

 

  > 뉴스는 스토리와 텍스트로 이어진다. 근데 평상시의 뉴스는 해비스피커가 아니고서는 그 이야기를 모두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뉴스를 할 때 히트토리와 콘텍스트(맥락,배경)을 같이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앵커에 비해서 앵커멘트 시간이 더 길다.

처음부터 뉴스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다. 좋아하는 부분의 뉴스를 계속 보거나, 시사쪽에 대한 주간지, 신문 등도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혼자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서 진지하다, 정치병이다 하는 이야기는 잘 못된 것이다. 더 이야하기려고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다.

 

 

7. 내가 항상 고민하는 부분. 질문하고 싶었던 것


 

 

1. 한국의 국민들은 대부분의 뉴스를 포탈을 통해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댓글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접하게 된다.

2. 거기서 나와 같은 생각을 또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 때 여론에 휩쓸리게 된다.

3.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중사고 혹은 내가 생각을 정립하기도 전에 여론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믿어버리게 된다.

 

 

4. 언론인으로서, 앵커로서 자신의 신념 등과 다른 사건사고, 뉴스 등을 보도하게 될 때가 있을 꺼라고 생각한다. 또한 보도를 하지 않더라도 접하는 내용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보의 소용돌이에서 내 소신을 지키고 내 자체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고 뉴스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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