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목표/일상

[일상] 제주 송악산 나들이

우와우앙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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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씨, 


오늘은 날이 좋아서 높은하늘에 기분이 좋아져서


 엄마와 같이 송악산 나들이를 갔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여기가 제주도 대정.. 더군다나 바다라는 걸 잊었다.


얼어 죽는 줄 알았다.

너무 너무 추웡 ㅠ


내 머리카락 덕분에 송악산 구경온 모든 사람들이 바람이 어디서 부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어우.. 살쪄서 얼굴 똥그런거 봐 ..





여러분 날씨가 따뜻해보여도 아직 제주도는 엄청 추워요~ 

모자, 장갑, 마스크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죠...



그리고 아이폰 8의 인물사진 모드로 어무니를 찍어드렸다.

나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 엄마는 싫다고 한다.


수술 후 스테로이드제 약을 먹기시작하면서 살이 찌셨는데

내가 알던 내 모습이 아니라고 부쩍 카메라 앞에 스는걸 꺼려하신다.


그래도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그와중에 신스틸러 검은 비닐봉지


너무 추운데 따뜻한걸 파는 건 군밤뿐이였어...


그리고 송악산에 왔는데 왜 여기에 스타벅스며 이디아며... 역시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송악산 입구부터 유람선을 타자고 타자고 졸랐었는데

엄마는 절대 안탄단고 해서 송악산을 올랐는데


진짜 엄마의 선견지명이란..


진짜 봄되면 타러 가기로 약속하고 유람선 영상 2초 컷...


추워도 너무너무 추웠다.






그리고 

내가 영화같이 찍어준다고 쇼했던 영상


주인공 : 우리 엄마 신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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