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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태스크] 악성 사용자들 때문에 지쳐서 환불 받았다.

우와우앙 2021. 9. 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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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태스크] 악성 사용자들 때문에 지쳐서 환불받았다.

노마드태스크를 통해 급히 인원을 좀 모아보려고 태스크를 생성했다.

내가 계획하는 대로 잘 진행이 되면 나의 시간노력 대비 훨씬 값어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만내면 인원을 알아서 모아줄 꺼라는 기대...

 

처음 태스크를 운영해보는 거라서 테스트 성격으로  몇 명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워드 금액 180달러에 환전수수료, 부가세 포함해서 총 217.8달러를 결제했다.

환율로 계산하니 253,310원이었다.

(1회 작업보상 30달러, 총 리워드 금액 180달러)

순 비용만 1인당 4만 원 이상이 드는 태스크였다. (*수수료 등 일체 비용 포함)

 

태스크 사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부족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했다.

 

첫째, 기간을 설정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1회 작업보상 금액이 계속 올라간다.

30달러에서 -> 45달러로 순차적으로 올라갔다.

인당 30달러로 6명 정도를 예상했는데 자동적으로 금액이 변경돼서 당황했다.

처음에는 왜 계속 금액이 변경되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못했는데 기간 설정을 해서였다.

이때부터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았다.

1건만 완료됐는데 리워드 75%가 남았다......ㅠ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미숙해서라고만 생각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러다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매너가 없다.

왜 신청했는데 승인해주지 않느냐

왜 응답해주지 않느냐 등..

비참여자들의 말도 안돼는 댓글들과 싫어요 버튼이 계속 누적됐다.

(적당한 금액의 리워드 보상을 올린건데 .. )

하지만 댓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댓글은 무시하면 된다.

 

둘째, 리워드와 작업 보상만큼만의 인원만 신청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신청 -> 작업 -> 증빙 -> 승인 구조이다.

즉, 신청만 해서 태스크 허용 인원을 채워서 실제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진입을 막는 행태가 보였다...

기존 유사 태스크 생성자들이 부계정으로 경쟁 태스크를 막는 형태라고 한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행동이 아니였을까?^^.... 

 

태스크 생성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불이익이 생긴다는 것이다.

실제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신청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태스크 생성자인 경우 원하는 기간 내에 필요한 인원을 몹지 못한다는 것이다.

 

*블랙리스트를 신고하라는 문구가 있지만 신고하는 절차 및 방법도 모르겠고 처음 이용할 때는 편해 보이던 ui들이 지금은 이용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환불 신청을 하고 노마드 태스크를 이용한 지 이틀 만에 떠나게 됐다.

태스크 생성하자마자 들어온 견제들.. 

내가 직접 해보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썩 좋은 방법 같지 않았다.

인생은 실전이라고 내가 너무 쉬운길로 가려고 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업을 신청하면서도 몇시간 이상 고민했는데 역시 몇시간을 통해서 잃은게 컸다. (물론 내기준...^^;)

136달러 * (1-2/30) = 129.71달러만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내 수수료와 부가세는?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150,000원 정도이다. 

102,000원 정도를 태스크 1명 + 수수료에 쓴 샘이다. 

다시는 처다도 안 볼 것 같다.

환불은 결제했던 방법(카드)으로 부분 취소가 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통장입금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직 돈은 못 받은 상태... 빨리 털어서 나가고 싶다.

 

내 돈 빨리 환불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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