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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3박 5일 일정 DAY3. 옥수수, 맹글로브투어, 용미만, 켈리베이 투어, 바나나보트, 반딧불 투어, 마사지, 헬렌 뷰티 스파, 워터프론트 바, 택시

우와우앙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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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정 : (자유일정으로 파다스 래프팅이 예정되었으나 취소되어 선택 관광하기로 함.)

 만나니 반딧불투어

 

 

2일 할 일 :

옥수수

맹그로브 투어(용미만, 켈리 베이 투어)

반딧불 투어

마사지

워터프런트 바

 

미팅&옥수수

10시 30분경 가이드와 만나서 맹그로브 투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옥수수를 사주셨어요. 한국이었으면 먹지 않는 옥수수였는데. 잘... 먹었습니다.

초당옥수수보다 더 달고 더 탱탱했고, 장작으로 익히는 거라 불맛도 났어요.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이 옥수수는 못 먹었겠죠? 감히 마약 옥수수라고 불러봅니다.

애들이랑 한컷!

 

맹그로브 투어 

 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다가 교차하는 곳에서 자라는 뿌리가 많은 식물로 뿌리는 해양생물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주고 방풍림 역할을 해줄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흡수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폐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숲이 모두 맹그로브 나무로 이루어져있으며 현재는 말레이시아의 맹글로브 숲이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도착하면 10초 정도 저 나무배를 타고 건너갑니다.

바로 식당에 가서 짐을 풀고 앉자 가이드님이 코코넛 주스를 사다 주셨습니다. 맛 좋다..

가이드님이 인생 사진 찍어주신다고... 했는데... 내 몸이 문제야 역시. ^0^

다 보내 놓고 저 혼자 셀카를 찍다가 식사하러 갔습니다.

느즘막히 가니.. 음식이 없더라고요. 배고파.....

 

대충 식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바나나보트를 탔어요.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계속 타고 싶었는데..... 1번밖에 못 탔어요. ㅠ

그리고 카약을 탔습니다. 같이 탄 언니가.. 할 줄을 모르신데요... 혼자 여유롭게 타고 싶었는데..

신나게 배를 저어봅니다. 팔 아파....ㅎㅎ

그리고 헤나를 했어요.

5링깃이 팁이라고 하는데 그냥 제값 주고 하는 느낌이었어요.

 

같이 놀았던 언니 사진만 남아있네요. 저는 발목에 했어요!. 일주일 정도 유지되는 거라서 다들 겁 네지 말고 해 보세요.

예뻐요 ^^/

그리고 그림 및 고무총 쏘는 것도 하러 갔어요.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안 할 필요도 없죠. 

그리고 30분 정도 남아서 혼자 파도 타고 해먹에서 쉬고 놀았습니다. ^0^/

 

저녁식사

 

반딧불 보러 가기 전 저녁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음.. 먹을만한 식당이었어요. 주류 및 돼지고기는 반입이 안 되는 곳입니다. 맛있게 먹고 바로 앞바다에서 선셋을 구경했어요. 종종 가이드가 바다가 보이면 계속 사진 찍으라고 하는데 운이 나쁘면 선셋을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앞에 바다에 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살짝 굼뜨게 일어나서 겨우 주황빛 조금 보았지만.. (제주도에서 더 예쁜 선셋을 볼 수 있어요!!! 구름.. 구름!!) 혼자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봅니다. 

KEIO6839.MP4
5.23MB

 

그리고 드디어 반딧불 보러 갑니다.

반딧불

사진으로 남아있는 게 없어요.

애초에 제 아이폰으로 못 찍을 거란 걸 알기 때문에 찍지 않았어요.

제 눈 시력도 나쁘고.. 야맹증인가.. ㅠ 제법 가까이 가서 본 반딧불이지만 잘 안보였어요. 물론 반딧불 개체수는 엄청 많았습니다. 제 눈 시력이 그지 같을 뿐.. 다시 한번 라식, 라섹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반딧불 기념품샵에서 팔찌 하나 샀습니다. 3개에 20링깃이고 2개는 보이는 언니들 드렸습니다. 우정 팔찌.. 

 

다시 1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서 이동합니다.

버스를 오래 타서 피로가 쌓였고.. 안 좋은 눈을 부리부리 떠서인지 목이 너무 아파서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마사지 샵을 예약했습니다.

(싸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

 

헬렌 뷰티 스파

 11:30분까지 하는 곳인데 10:1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전신 마사지를 받았어요. 마감 때라서 손님이 저밖에 안 남았습니다. 가이드님이 스파에 말씀해주셔서 마사지가 끝나면 시내까지 스파에서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역시 동남아 오면 1일 1 마사지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저는.... 하루만 받았습니다. 자유여행이라면 꼭 1일 1 마사지!!

이 가게는 미리 예약하고 오시면 20달러 정도 한다고 하네요~ 

 

워터프런트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문화권이라서 술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밤까지 여는 가게도 많지 않죠.

다행히 패키지팀 중 1팀이 워터프런트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고 해서 워터프런트로 이동했고 맥주 한잔했습니다.

원래 술 잘 안 먹는데... 내가 다 먹은 것 같아... ^0^/  작은 맥주 타워가 140링깃정도 였어요.

 

택시

12시가 넘으면 할증이 붙습니다.

4명이고, 안전귀가를 하고 싶어서 45링깃 흥정 없이 탔습니다.

1시 30분경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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