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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1

우와우앙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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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오고 얼마 후 이북으로 먼저 읽고 종이책으로도 읽고 싶어서 구매했던 책이다.

채사장 작가님은 나를 독서와 인문학으로 빠지게 해 준  첫번째 작가님이라 나에게 의미가 더 큰 작가님이다.

 

경제와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기위한

첫 번째 책으로 이보다 더 괜찮은 책이 있을까....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왜 다시 읽게 됐냐면,

사무실 직원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총선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업무상 대기해야 하는 시간에 마침 그 책이 있어서였을까? 나는 이 책에 대해서 너무너무 그 직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읽게 됐는지, 

지금 이 책을 읽는 이유는가 무엇인지,

다가오는 총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나라의 정치나 개인의 정치신념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지만.. 내가 책에대해 조금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눈빛이 부담이 됐는지 내용이 어렵다고 책을 접어버리셨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에 확장개념으로 정치성향을 확인해 보는 테스트를 추천해줬다.

 

<내 정치성향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테스트를 해보세요>

 

8values

8values 시작하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8values란 무엇인가요? 8values는 여덟 가지 정치적 가치를 백분율로 측정하는 일종의 정치 성향 퀴즈입니다. 항목에 있는 적극 동의, 동의, 중립/모르겠다, 비동의, 적극 비동의에서 자신의 입장을 답하고 항목들을 제출하면 점수가 계산됩니다. 체크를 다 하시고 퀴즈가 끝나면 자신의 각 정치적 가치에 대해 백분율로 나타내줍니다. 참, 정직하게 체크해주세요! 8values에는 문항의 질문이 있습니다. 여덟 가지

8values-ko.github.io

 

 

9Axes

9Axes Click here to start! What is 9Axes? 9Axes, based off of 8values is a political quiz that attempts to assign percentages on nine different political axes. You will be presented by a statement, and then you will answer with your opinion on the statemen

9axes.github.io

 

 

비야르레알의 '히스토리 로그' : 네이버 블로그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blog.naver.com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나는 나 같은 일반 소시민들이 극보수를 지지하는 것을 볼 때면, 자신의 정치신념을 용기 있게 말하는 것에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쩌다가 저 사람은 본인을 대변해주지 않는 사람들 편에서 서서 그들을 대변해주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정치적으로 중립을 고수해야한다는 회사 지침처럼, 나도 내 성향을 대체로 먼저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한번 말을 시작하면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는 내 생각을 여지없이 토해낼 것이다. 상대방이 듣지 않고 있어도..

이런 면에서는 나는 대책이 없다. 그래서 대다수의 중도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편한 것 같다. 

 

우리는 민주주의인 국가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대표를 뽑아서 우리의 의견을 대변해주길 바래한다. 그들이 국회의원이고 대통령이다. 가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엘리트주의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엘리트주의 아님..) 

부디 많은 사람들이 경제와 정치에대해 정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나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고 총선에 대해 이야기하니 대체로 "먹고 살기 바쁜데 저런 것까지 고민할 시간이 없어, 속모를 소리만 나에게 강요하지 마!" 같은 소리를 듣는다. 이렇게 나는 점점 회의주의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다 그들만의 사정이 있고 각자의 삶을 고민하고 살아가는데 내가 주제넘게 또 참견을 했구나라고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겨우 얻은 상식으로 또 아는 체 해버리는 사람. 나는 정말 여기서 이상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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