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1 [에세이]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주말 업무차 들렸던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친 책입니다. 학교 복도에 놓인 누군가 읽던 책. 비 오는 소리가 플라스틱으로 된 비가림막에 떨어지며 불규칙하게 들리고 굳게 닺친 창문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오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놓인 책이었습니다. 일찍히 이날 어떤 책을 읽을지 생각해 두고 패드에 이북을 저장하고 왔지만 어딘가 익숙한 장소, 빗소리, 찬바람이 더해져 눈에 띈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이다혜 기자의 페미니즘적 책 읽기라는 소제목이 달려 있습니다. 과거 어릴 적, 젊었을 적의 경험들 속 알지 못했던 성과 관련된 고찰과 상식과 관습이라는 이유로 여성이 존재가 하나의 부속품쯤으로 취급받던 과거의 책과 영화를 어른 이다혜 작가의 관점으로 읽고 생각한 내용들.. 페이지의 수첩/도서 2019. 1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