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언2 [살사배 독서모임] #1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안녕하세요? 운영진 양념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모임의 첫번째 책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레오 버스카글리아 저'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삶의 이유를 찾습니다. 저는 살면서 종종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지?’,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뭐지?’, ‘나였다면 저 때 어떻게 했을까?’부터 ‘저 사람은 왜 사는 걸까?’, ‘나는 왜 사는 걸까?’, ‘나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 등에 고민을 하고 답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저를 알아가고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나는 왜 사는 걸까?’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는 항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삶에 대한 책을 만나면 더 애착을 갖고 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저에게 앞만 보고.. 페이지의 독서모임 2021. 11. 24. [일기] 나에게 쓰는 편지 #3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씻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가면 나는 침대에 등을 지고 떨어지듯이 누워버린다. 그리고 나서 휴대폰을 끄적끄적 올리다가 정신 차리고 너부러진 짐들을 피해 씻으러 욕실로 들어선다. 집은 나에게 휴식의 공간이지만 언제나 그렇진 않다. 유일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그런 곳. 가끔은 내 집이 무섭고 차갑고 냉소적이다. 나 또한 그렇다. 휴식이 공간이 냉소적이고 무섭게 느껴질 때면 나는 엄청난 피로감과 함께 미친듯한 갈증이 찾아온다. 난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어도 되는 것인가. 아무것도 안 하고 마냥 누워만 있어도 되는가. 심심치 않게 오는 이런 생각에 지금 내 모습에 후회하며 너부러진 짐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향해 무얼 해보지 고민을 한다. 오늘.. 하루목표/일상 2018. 5.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