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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볼일을 마치니 명동 언저리에 도착했다.
여기가 서울, 명동이 맞나 싶을 정도로 거리에 사람이 없었다.
간만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혼밥하기 좋은 명동칼국수집.
다른 곳은 특별히 떠오르지도 않았다. 대충 먹고 일어설 생각이다.
<대표메뉴>
칼국수 9천원
비빔국수 9천원
콩국수 9천원
만두 1만원
정도 돼겠다.
나는 칼국수를 주문했다.
애호박, 고기, 마늘향이 진득하니 풍기는 칼국수다.
김치는 맵고, 짜고, 마늘향이 가득하다.
분명 평범한 칼국수지만 여느 칼국수집들과는 묘하게 다른 맛이다.
이날 하루에 2만보쯤 걷고 처음 먹는 제대로된 한끼.
4시쯤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밥 한공기 추가해서 말아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맛이다.
면보다 밥이 더 잘어울릴 것 같은건 나만의 생각은 아닐꺼다.
(1인당 1메뉴 주문시 면사리, 밥 공기 무료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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