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3년 대만출장1 4월 2일(금)_오늘의 대화_재미와 의미가 만난다는 것 내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나는 하루하루를 소비하며 살아왔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다. 하지만 마땅히 힘은 나지 않는다. 문듯 내가 쌓아올린 것이 공든탑처럼 느껴졌다. 내가 오롯히 나의 책임하에 둔 것이 무언인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나의 일이 아니였다. 누군가의 업무를 도와주는 것이였다. 난 나의 일인 줄 알고 그저 묵묵히 나아갔던 것인데 그렇지 않았나 보다. 나를 통해 보고되는 것은 나의 것이 아니였고, 나의 오지랖이 되고 월권이 됬다. 내가 하는 모든 것에 회의감이 느껴진다. 그냥 병풍으로 있으라는 건지 ㅎ 그냥 무거운 짐만 가득하다. 오늘을 즐겨라, 너도 즐기라고 온 것 아니냐. 너를 위한 것을 사라. 라는 말이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언가 즐길 여력도, 물욕도 마땅치 않다.. 하루목표/일상 2023. 4.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