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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FBI행동의 심리학, 말보다 정직한 7가지의 물리적 단서

우와우앙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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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뇌간), 포유류 뇌(번연계의 뇌), 인간의 뇌(신피질)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인 신피질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포유류의 뇌는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포유류의 뇌에서 거짓말에 대한 스트레스를 행동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으로 얼굴, 팔, 손, 다리, 몸 등이 스트레스 및 거짓말의 반응으로 말과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저자인 조 내버로는 이런한 행동들을 관찰함으로써 FBI시절 스파이, 지능범죄자의 거짓말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목차>

1. 행동으로 누설하는 진실

2. , 행동통제센터

3. 얼굴, 감정의 리트머스 시험지

4. , 생존을 높이는 도구

5. , 성공을 움켜잡는 기술

6. 다리,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는 곳

7. , 생존의 최전선

 

이 책은 다소 사소해보이고 뻔해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있는 행동 들이 불안하고 초조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아 보이는 방어기제를 느끼고 타인의 행동을 본 순간 저는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이 자리가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라는 것을요.

 

근래 넷플릭스에서 '루머의 루머의 루머(13REASONWHY)'를 보고 있습니다. 한 소녀의 자살 이후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볼 수록 진정한 소통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소녀의 자살의 원인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다들 모르던 한 소녀의 모습을 알아가게 됩니다. 다들 고민과 사정에 대해 오롯 다 이야기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화가 아닌 비언어적인 무언가 있음을 계속 느끼게 해 주죠.

 

어렵지 않고 읽기 편합니다. 

다들 한 두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FBI 행동의 심리학
국내도서
저자 : 조 내버로(Joe Navarro),마빈 칼린스(Marvin Karlins) / 박정길역
출판 : 리더스북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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