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주올레3 [올레9코스] 대평~ 화순 올레, 짧지만 강하다. 제주올레 9코스 제주올레 9코스를 걸었어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곳을 알아가는 시간, 올레길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아요. 살짝 젖은 올레길은 신발에 흙이 묻어나지만 그만큼 한걸음 한걸음 더 신중한 발걸음을 내딜수 있어요. 그리고 비가 온 상태라면 풀도 나무도 공기도 다 열려있는 느낌이 들어서 풀냄새 나무 냄새 바다 냄새가 저라는 존재를 품어주는 느낌이 들어요. 대평포구 - 월라봉전망대쉼터 - 진모루동산- 창고천다리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9코스를 걸어요. 숲, 나무, 들어가요. 9코스는 다른 올레길보다 돌길, 산길이 많아요. 기왕이면 바닥이 딱딱한, 미끄러지지 않을 신발을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이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들어가지 마세요.라고 되어있지만 사진.. 페이지의 수첩/제주올레길 2021. 9. 11. [올레1코스] 따뜻한 햇살맞으며 올레를 걷다. 안녕하세요. 부처님의 생일초대를 받아 빨간날에 쉬게 됐어요. 덕분에 평일에 올레길을 걸을 수 있었어요. 올레1코스는 제주올레의 첫번째 길로 제주의 오름, 바다, 밭담거리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풍경, 비경을 가지고 있어요. 시흥리정류장에서부터 말미오름, 알오름.. 종달리를 지나 목화휴게소에서 중간에 한번 쉬고 성산일출봉을 한번 만나고 광치기해변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5월 19일 수요일, 이날은 날도 좋고 바람도 살살 불어와 걷기 참 좋았습니다. 올레1코스라는 명성만큼이나 제주 이미지를 대표하는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걷는 길입니다. 도민이지만 성산쪽은 자주 오질 않아서 저에게도 새롭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알록달록한 제주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그만큼 초록초록해지는걸 기다리.. 페이지의 수첩/제주올레길 2021. 5. 21. [올레15-B코스] 볕 좋은 날 걸으면 내 기분도 같이 좋아져 소요시간 3시간 10분 (평범한 걸음속도) 10시 30분 ~ 1시 40분 15-B코스는 바닷길을 따라서 평지를 걷는 길이라서 쉬지 않고 계속 걸었어요. 이 길은 동행자가 없어도 안전하다고 느꼈던 길이에요. 다만 아래 지도 부분은 길도 좁은데 정유 기름차가 계속 지나가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날 오래간만에 말동무 없이 혼자 걷기로 해서 대단치 않게 오디오북과 게임을 준비했어요. 오디오북은 '창문을 넘은 100세 노인'이고, 게임은 '포켓몬 고'에요. 혹시나 혼자 걷는 걸음이 지루해서 중간에 포기해버릴까 봐 준비했어요. 여러분 오디오북이나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것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게임은 노노! 꺼내고 5분 정도 후에 휴대폰을 떨어트려서 와자작 뒤판이 전부 깨져버렸어요. 올레길은 치유의 길이에요... 페이지의 수첩/제주올레길 2020. 12.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