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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3박5일 일정 DAY2. 툰구 압두라만 해양 국립공원 아일랜드 투어, 필리피노 마켓, 과일 야시장, 쌍천, 씨워팅, 패러세일링, 스노쿨링

우와우앙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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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정 :

 툰구 압둘라만 해양 국립공원 아일랜드 투어 - 시내 구경

 

2일 할 일 :

 조식

 아일랜드 투어 

  - 씨워킹, 패러세일, 스노클링, 점심

 쌍천 시푸드

 푸릇 나이트마켓

 

 

조식

가격 대비 이만하면 먹을만하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먹고 방에서 진라면을 먹습니다. 후루룩...

날이 밝았으니, 인포에 근처 편의점 위치를 물어 편의점에 갔어요.

사실 마땅히 살 건 없네요.

툰구 압둘 라만 국립공원

하나투어 세미패키지에 포함되어있던 툰구 압둘 라만 국립공원입니다.

 툰구 압둘라만 국립공원은 코타 키나발루에서 약 5~8km 떨어진 근해에 떠있는 가야, 마누칸, 사피, 슬룩, 마무틱 5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입니다. 말레이시아 초대 총리인 툰구 압둘 라만의 이름을 따와서 지어진 공원이며 산호초와 열대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공원입니다.

 

 이중 저의는 가야섬을 다녀왔습니다. 패기지의 단점.. 저 섬 중 어디로 갈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마무틱섬을 가는 거였다면 스킨스쿠버다이빙을 했을 텐데.. 그 외에 섬은 사실 시아가 좁고 산호초가 예쁘지 않아서 바닷속이 예쁘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고민 고민 끝에 결국 씨워킹과 패러세일링을 하기로 했어요.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점심>

유튜브나 블로거를 봤을 때 BBQ음식들이 맛이 형편없다는 글들을 봤어요. 하지만 제가 동남아와 맞는 걸까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사태랑 양배추 볶음 지존 맛있었습니다.

 

<씨워킹>

가야섬에서 배를 타고 5분도 채 이동하지 않으면 바다 위에 나무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사고면책 관련 서명을 합니다.... 

숏팬츠를 입고 들어가지 마세요. 저는 물고기한테 한방 물렸습니다. 간질거리는 정도가 아니에요. 살짝 피나요! ㅎㅎ

 

그리고 보는 바닷속 풍경. 필리핀에 갔을 때 봤던 아름다운 바닷속은 아니었지만 

잠수부가 피딩을 해줘서 많은 물고기가 몰렸고 씨워킹은 또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름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이날 찍은 사진은 시디로 받았습니다. 아 참 못생겼네... ^0^/

 

<페러글라이딩>

사전에 계획하지는 않았던 일정이에요. 패러세일링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안 했거든요. 

해양 레저 하면 패러세일링을 뺄 수 없으니 바로 신청했습니다.

이것도 5분 정도 바다로 나왔습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혼자 갔기 때문에 혼자 타기로 했습니다. 바다에 빠지는 퐁당을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현지 가이드 분께서 남자 2명 팀이 너무 무게가 많이 나가서 하늘로 안뜰 것 같다고.. 

같이 타라고 하더군요..

 

(내심 혼자 사진을 찍히고 싶었지만... 이 기회를 비로소 다른 무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선택 옵션을 전 부하 고나니 2시 정도가 됐습니다.

3시에 밖으로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물에도 들어가고 주변도 돌아다니고 했습니다.

그리고 3시 정도에 나갈 예정이라 그 이후 섬도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고.. 

화장실은 휴지가 없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마음에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호텔 이동>

이나 남 호텔까지 약 20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샤워는 하지 않고 타월로 몸만 닦고 버스를 탔어요.

혼자 온 제가 신경하셨는지 언니들이 돌아가서 뭐할지 계속 물으시더라고요.

시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친해진 언니 2분과 밖을 나가기로 했어요.

 

<시내>

그랩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그랩은 위험하다며... 절대 절대 타지 말라고 하셔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인포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고 30링깃이라고 했습니다. 그랩으로 12~15링깃 정도 하지만 3명이니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쌍천 시푸드>

너무 일사천리로 주문해서 아무것도 사진 찍지 못했어요.

저는 미리 알아온 음식이 있고, 언니들은 네가 시킨 거 먹을 거야. 그리고 난 이미 저녁 먹었어. 라니.....

타이거쉬림프(1+1)짜리 3개 - 35링깃 * 3 =105링깃

칠리크랩 1개 47.5링깃(게는 그램당 가격이더라고요.)

게살볶음밥 18링깃

모닝글로리 15링깃

오징어볶음 30링깃

콜라 3링깃

망고주스 2개 6링깃*2 = 12링깃

 

이렇게 주문했어요.

 

 

블로그에서 보기를 한국사람은 전부 핑크 접시만 준다고 하길래.. 혹시나 했는데 정말 핑크 핑크 접시만 주더라고요.. 왜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빌을 부탁하니 

250링깃정도 나왔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10% 할인쿠폰!! 당당히 가능하냐고 보여주자. 직원이 씨익 웃더니만 okay. 라며 새로 빌지를 가져다주셨어요. 가격은 232링깃. 신난다....

 * 10% 부가세, 6%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그래서 10% 할인쿠폰은 진짜 꼭 필 수인 거 아시죠? 

 

[과일 야시장] fruit night market!

 

그 후 예정은 필리피노 마켓을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일만 사는 거라면 택시기사가 푸릇 나이트마켓을 추천해줘서 푸릇나이트 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가판 10~15개 정도 도로에 길게 늘어선 곳이었는데, 대부분 과일을 팔고 있었어요. 

 

언니들은 망고 1kg 30링깃, 망고스틴 1kg 25링깃을 사고 저는 망고스틴 1kg 25링깃, 두리안 작은 거 15링깃을 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망고가 저렴하지 않았어요. 망고스틴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흥정은 하지 않았지만..

필리피노 마켓도 좋지만 과일만 사시는 거라면 여기도 추천해요. 

그리고 말레이시아 망고스틴도 꼭 드셔 보세요! 1k 3링깃이기 때문에 가격도 좋고 망고스틴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그리고 두리안!! 다른 곳에 갔을 때는 하얀색이었는데... 노란색이라서 샀어요!

 

두리안은 단맛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역한 냄새가 나는 과일이에요. 저는 두리안도 잘~먹습니다. 

하얀색 두리안보다 향도 강하지 않고 먹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어요. 두리안.. 너란 녀석 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걸까..

 

10시경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1층 레스토랑&바에서 재즈 공연이 있었어요. 언니들이랑 과일을 먹으며 노래를 듣고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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