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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DAY2 난빈(짱안), 콩카페, 그랩택시, 와일드 로터스, 로이르 아울렛, 마사지샵

우와우앙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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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멜리나 호텔 조식

 - 진짜 환상 그 자체입니다. 조식인데 이제 것 먹었던 호텔 조식과 비교했을 때 정말 가장 맛있었습니다.

 - 특히 쌀국수, 꿀, 토스트 진짜 장난 없습니다.

 

8시에 난빈으로 버스 이동(약 2시간 정도 소요)

 

★난빈(짱안) 방문(약 1시간 30분)

- 하노의 3대 절경지라고 합니다. 약 2시간이 걸리는 일정이에요. 

아래의 표를 받고 줄지어서 들어가면 배 타는 곳이 나와요. 여기서 QR코드를 사용하다니 좀 놀랬어요.

팁은 인당 1달러를 줬습니다. 

여기서 배를 탔어요. 4명이서 한배를 탔어요.

내국인 가이드님께서 20대 지역 미스코리아 대회 입상하신 분들이 노를 저어준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희 팀은 전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저어주셨어요.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무 예뻤습니다. 

가는 도중에 이렇게 터널형 동굴이 나와요. 60~200M쯤 되는 곳을 3군데 정도 지난 것 같아요. 머리를 다칠 수도 있어서 허리를 숙이고 탔어요.

 

요렇게 줄지어 배가 지나가요. 저희는 기사님이 그늘에서 잠시 쉬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설문조사하라고 종이를 주세요. 

 

사공께서 노를 저어주지만 관광객도 노을 저을 수 있게 여분의 노가 있어요. 저희는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노를 저어서 도착했어요.

 

날씨가 좋아서 너무 아름다웠지만 더위에 녹초가 되어 바이단 사원 일정은 취소하기로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그저 과거의 저에게 원망을 해봅니다.

 

12시 30분경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원래 홈목(home moc) 식당이라고 들어서 잔뜩 기대했었는데.. 미리 조사했던 곳과 다른 곳을 가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베트남 현지식이 제 입맛에 잘 맞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나 봐요. 이 사진을 찍은 후에 메인인 새우, 탕, 염소고기(?), 쌈들이 나왔는데 사진이 없는 걸 보니 먹는데 집중했나 봐요.

 

★13:30 호텔로 다시 이동(약 2시간 소요)

 

15:30 호텔에 도착 18시까지 자유시간

비이딘 사원 방문이 취소된 저희는 호텔에 일찍 도착하게 되어 2시간 30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딱히 계획된 일정이 아니어서 호텔에 30분 정도 쉬고 있다가 이러기엔 시간이 아깝다 싶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50달러를 동으로 환전했습니다. 1,165,000동으로 받았습니다.

달러로 교환하고 동으로 교환하니 정말 환차손이 없네요..

그리고 고액권이 더 교환율이 좋습니다. 그래도 크게 나지 않아요~.

 

누가 봐도 관광객처럼 입은 다음 콩 카페로 향했어요~ 

 

구글맵상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무작정 출발.. 나오지 않네요... 더위와 매연과 무질서한 도로와...

조금 걱정했지만 현지 과일과 게에서 망고와 망고스틴도 사고 콩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 4시 40분 콩 카페 

 유명하다고만 들었지 갈 생각이 없었던 저희는 어떤 걸 주문해야 할지 모른 체 점원님께 베스트 음료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한국인 베스트 오더라고 하면서 코코넛 밀크 라테를 지목했습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인은 이것만 주문한다네요..ㅎ

콩 카페 안에는 전부 한국인들 뿐이었어요 ㅎㅎ....

 

 

5시 10분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막막한 더위였습니다. 택시를 타려면 그랩 앱을 다운로드하아야 하는데 점원분께 불러달라고 했는데 그랩 앱이 없다고 하네요 ㅠ 그래서 직접 다운로드하으려고 했는데.. 로밍한 저희 폰에서 그랩 다운이 진짜 느려도 너무 느려서 결국 여행 온 한국분들께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한국분께서 도와주셨고 25000동에 멜리나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휴) 

 

벌써 저녁시간이 됐어요.

★18시 30분 와일드 로터스

머리 축 쳐졌네요. ㅠ 100% 관광으로 오면 더 사진을 많이 건졌을 텐데! 그래도 행복해요.

와일드 로터스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예요. 

소고기는 기름에 튀겨서 인당 하나씩 나왔어요. 닭요리는 제가 제 개인접시에 담은 것만 있네요.

맛있었습니다. 돼지열병이 요즘 문제가 많다고 해서 돼지고기 요리는 이번에 다 뺐다고 들었는데 가지 요리에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네요. 맛있게 냠냠. 

 

 

★로이르 아웃렛 방문(L'OR PREMIUM OUTLETS)

 - 현지인들이 가는 짝퉁 샵이라고 합니다. 정찰제처럼 붙어져 있어서 흥정하는 곳은 아니고 b급 정도라고 했는데 무난해서 티 2벌 정도 샀습니다. 20만 동, 25만 동 정도 했습니다. 

 

 

★21시 dong phoung massage 마사지샵 방문

 - 베트남 마사지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경락, 아로마 마사지 이런 느낌이 아니고 살을 조물닥조물닥 만지는 듯한 마사지였습니다. 2시간 코스로 전신 마시지인데 , 팔-다리-등이 코스입니다.

 

 - 베트남의 마사지가 우리가 알던 마사지와 다른 이유가 기를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 마사지사가 남자는 여자 마사지사가 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 옷 안으로 자꾸 손이 들어오는데 반팔 소매로 손이 들어오고 반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오고..

- 마사지를 어디서 배웠냐고 물으니 아카데미가 있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거라니... 이제 것 받았던 마사지 중 실력이 가장 별로 였습니다.

 - 그나마 괜찮았던 건 발 각질 제거해준 거였습니다. 

(2시간 팁 5달러) - 원화 6천 원 - 더 줘도 된다고 하는데 그럼 애들이 일을 잘 안 한다고 함.

한국인이나 주재원 등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뭘 모르나 봅니다. ㅎ

 

 

23:30 호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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