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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 감저카페_담쟁이 식물이 예쁜 공장리모델링 카페

우와우앙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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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저카페는 과거 고구마 전분 공장으로 이용되었던 시설을 카페로 개조한 곳입니다.

실제 공장 주인의 자녀분이 가동을 중지한 공장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곳으로 기존의 공장 시설 대부분 보존하여 과거 전분공장에 깔끔한 분위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공장카페 부지와 주변 환경 덕분에 흙냄새, 풀냄새를 같이 느낄 수 있어요. :)

담쟁이 식물이 건물을 전부 뒤덮었습니다. 인위적으로는 만들 수도 볼 수도 없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이 곳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을 남깁니다.

이 날은 엄청 더웠어요. 전날만 해도 재킷은 필 수였는데 저렇게 원피스만 입어도 땀이 엄청 흘렀어요. 그래도 한 고집하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엄마는 감저 시그니처, 언니는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떠있는 음료가 감저 시그니처 메뉴예요. 결국 저만 남기고 라테랑 시그니처 음료 얼음까지 모두 씹어 먹었습니다.

한쪽면은 저런 시멘트 벽돌?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구멍으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정말 예뻐요.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들어오는 빛이 너무 예쁜 창문이에요. 

 

이날은 사진창고는 못 갔어요. 문이 닫혀있었어요.. ㅠ 사모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갈길이 구만리인 저희 가족은 물어볼 여간 없이 바로 다름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그래 봤자 송악산 "ㅁ".. 매 번가는 송악산인데 연휴 낀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에 치여서 사망할 뻔.. 했어요.

이제 송악산도 눈치게임하면서 가야 하는 관광지가 된 걸까요..? (그 정도는 아님)

확실히 마실 나가기는 좋은 곳은 아니네요.. 이제 마실장소를 다른 곳으로 바꿔야겠어요.

그럼 다들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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